서구, 갑천누리길 흑석동 유휴농지서 감자 심어

2016-03-27 11:56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갑천누리길그린봉사단 회원 참여

[사진=서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송문화)와 갑천누리길그린봉사단(단장 이호진) 등 150여명은 26일 흑석동 유휴농지인 생태텃밭(2246㎡)에서 씨감자 10상자 20kg 분량을 심었다.

이날 생태텃밭 교실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자연 그대로의 생태순환농법의 농사체험교육에 참여했으며, 전통농법과 토종종자를 활용해서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웠다.

앞으로 아이들이 감자를 직접 키워가며 감자의 성장 속에서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정서 순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갑천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연계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텃밭은 식량위기, 에너지 고갈, 기후변화 등 다변하는 세계의 자연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참살이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