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프린터, 美컨슈머리포트 컬러 프린터 부문 ‘1위’

2016-03-27 08:54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삼성전자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C2620DW)가 최근 미국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ConsumerReports)가 발표한 컬러 프린터 평가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27일 컨슈머리포트 3월 평가에 따르면 삼성 C2620DW는 총점 71점(100점 기준)으로 컬러 프린터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사진 및 그래픽 화질에서 다른 제품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사진의 인쇄 화질이 일반 레이저 프린터와 대비해 독보적인 수준"이라며 "차트나 홈페이지 등 컬러 그래픽 자료도 결점 없이 인쇄된다"고 평했다.

이 제품은 중소기업의 인쇄 환경에 적합한 컬러 레이저 프린터로 분당 27페이지 속도로 출력한다. 533MHz 듀얼 코어 CPU를 통해 출력량이 많은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고용량 토너 카트리지를 탑재해 흑백 토너 카트리지는 6000매, 컬러 토너 카트리지는 3500매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색채 보정 기술인 ReCP도 적용돼 9600x600 픽셀(dpi) 해상도를 통해 텍스트와 이미지를 더 선명하게 인쇄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 M2835DW는 지난해 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한 흑백 프린터 부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