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정보화사업에 청년창업자 참여 폭 확대
2016-03-26 13:34
IT분야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 확대…지역경제활성화
광주시는 지역 IT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IT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정보화사업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과 ‘청년창업자 참여 확대 및 일자리창출 계획’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 IT기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정보화사업 제안서 평가 시 기술평가 항목에 상생협력 부문을 추가해 공동도급 참여 기업 수가 많고 공동도급 참여 지분율이 높을수록 많은 점수를 받고, 하도급 참여 기업 수가 많고 하도급 참여 지분율이 높을수록 더욱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평가 항목 점수는 사업 성격과 사업비에 따라 10점 이내 범위에서 다르게 부여할 수 있게 했다.
청년창업자 참여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IT사업 추진 시 제안서 평가항목에 가산점을 신설해 청년창업자가 참여할 때는 가산점을 받고, IT분야 신규 인력을 채용했을 때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가산점은 사업 성격이나 사업비에 따라 5점의 범위 이내에서 다르게 부여할 수 있게 했다.
주재희 시 스마트행정담당관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IT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 청년창업자 참여, 일자리 창출 등 정책을 적용하면 지역 IT기업 참여가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IT업체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유관기관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