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국민의당, ‘경제구조 재편’ 앞세운 20대 총선 정책공약 발표
2016-03-25 18:13
국민의당 총선 공약은 미래, 혁신, 정도의 3대 비전과 12개의 정책목표, 34개의 실천과제 그리고 총 111개의 세부 공약으로 구성됐다. 공약집의 제목은 ‘어제와 싸우지 않으면 내일은 시작되지 않는다’로 이번 총선을 과거 세력과 미래 세력 간의 대결로 규정했다.
공약집의 가장 앞부분에는 한국경제의 어려움과 불공정한 경제구조 개선을 위해 경제 분야를 배치했다. 이외 비정규직의 남용을 막고 보호하기 위한 노동공약, 주요공약에 대한 소요재원을 적시해 다른 당의 공약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장 정책위의장은 “재원조달 부담을 최소화하고 제도개선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공약개발에 역점을 두었다”며 “다른 당들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리당보다 2~3배 이상 재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장 적은 재원으로 효울적이고 지킬 수 있는 공약을 내세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