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승격 30주년 기념 제71회 식목행사 열어

2016-03-25 11:09

[사진=안산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내달 5일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제71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한다.

식목일은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구 환경문제 해결을 나무심기로 상징화한 국가기념일로써,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지역 주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부북동 녹지지역에 무궁화 138주, 야생화 13,000본을 식재한다.

또 식목 행사 후에도 관수 및 제초작업 등을 실시해서 식재한 나무 등이 뿌리를 곧게 펴고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동별 쌈지공원, 지역별 맞춤형 녹지사업을 펼쳐왔으며, 올해부터 ‘자연공존의 숲’, ‘공동체의 숲’, ‘치유의 숲’, ‘기후변화 대응 숲’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서 숲을 중심으로 생태계가 살아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2016년은 안산시가 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써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람과 생명이 공존하는 ‘숲의 도시 안산’을 만들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