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새마을행정인턴지원 상주에서 배우세요.

2016-03-24 13:50
인근시군 벤치마킹 잇따라

이정백 상주시장(가운데), 자메이카의 챔버레인 샤마라 앤드린(우), 르완다의 나푸타리 은다티나마 에릭(좌)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는 국내 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1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행정인턴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행정인턴 학생으로 선정된 자메이카의 챔버레인 샤마라 앤드린(26)과 르완다의 나푸타리 은다티나마 에릭(28)은 대학원 수료예정자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으로 매월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됐으며, 상주시청에 근무하면서 한국의 직장문화와 새마을운동의 실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었다.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상주시의 행정인턴 지원사업은 인근 문경시와 김천시에서도 벤치마킹해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 등 벤치마킹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행정인턴지원사업은 새마을운동 실무를 관장하고 있는 상주시와 영남대학교(박정희새마을대학원)와의 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최종면접을 통해 행정인턴 학생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