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푸드파우치로 깨끗하고 편리하게 먹이자
2016-03-24 09:46
식품등급 특수 실리콘으로 만든 푸드 파우치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간편하고 깨끗하게 음식을 먹이는 것은 생후 4개월 이후의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의 바람이다. 특히 이제 막 모유나 분유를 떼고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경우 숟가락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입 주변이나 옷에 묻히며 먹는 일이 다반사다.
과거에는 자녀들이 이유식을 혼자서 제대로 먹을 수 있을 때까지 부모가 먹여주는 경우가 많았다. 기어다니거나 걸어다니는 아이라면 부모가 따라다니면서 밥을 먹여야 했기 때문에 식사시간은 전쟁이나 다름 없었다.
이에 최근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의 위생적이고 편리한 식사를 위해 푸드 파우치(빨대컵)을 사용한다. 푸드 파우치란 이름 그대로 음식을 넣어 보관하고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이다. 이유식은 물론 음료, 유동식을 담을 수 있으며 아이가 스스로 파우치를 잡고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가 사용할 푸드 파우치를 선택할 때는 제품의 소재를 잘 살펴봐야 한다. 아이의 신체에 닿을 뿐만 아니라 입에 넣는 제품이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은 안전한 재질로 만들어진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 푸드 파우치가 위생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세척이 간편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런 가운데 영유아 브랜드 톨스토이가 미국 스쿼이지 푸드 파우치를 국내에 론칭했다. 스쿼이지 푸드 파우치는 100% 식품등급 실리콘으로 만들어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음식 냄새가 배거나 색이 물들지 않아 다양한 음식을 담는 것이 가능하다.
스쿼이지 푸드 파우치에다가 미세한 십자형 음료 흡입부가 적용된 액체유출 방지 실리콘을 끼우면 물병을 처음 사용하는 아이들이나 빨대를 빨지 못하는 아이들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음식물을 다 먹은 후에 공기를 빼면 부피가 줄어들어 휴대가 간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