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아무때나 쪽쪽♥…여심 뒤흔든 9회였다
2016-03-24 09:41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태양의 후예' 9회는 송중기 송혜교를 위한 방송이었다.
'태양의 후예' 8회까지는 온전히 강모연(송혜교)를 향한 유시진(송중기)의 일방적인 사랑 표현이 전부였다. 물론 강모연도 좋아했지만,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유시진을 향해 쉽게 사랑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윤명주(김지원)가 "그 사람이 하는일 보다 그 사람과 떨어지는게 더 무섭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있는 지금은 무서운게 없습니다"라고 말하자, 강모연 역시 유시진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로 결심한다.
또한 주유를 하던 중 윤명주와 유시진에 대해 생각한다는 강모연을 차 옆으로 부른 유시진은 질투하는 강모연의 입을 맞춘다. "뭐하는 거냐"는 강모연의 말에 유시진은 "입 막은거죠. 야하게. 계속해보시던가"라며 능글맞게 말했고, 계속 투덜거리는 강모연에게 다시 입맞춤한다.
방송이 끝난 후 태후 팬들은 "아 너무 좋아. 오늘 키스신 미쳤네요" "오늘 무슨 날입니까" "송중기 대사 아주 사람을 들었다놨다" "대박이네요. 오늘은" 등 사이다같은 송중기 송혜교의 러브라인에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