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24일부터 일주일간 토마토 최대 45% 할인 행사

2016-03-24 07:52

롯데마트는 본격적인 토마토 출하시기를 맞아 이날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토마토를 최대 45%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산 과일 중 1년동안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과일은 토마토와 사과로 나타났다.

24일 롯데마트가 지난해 국산 과일의 월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12개월 연속으로 매출 순위 5위 안에 든 과일은 사과와 토마토뿐이었다.

사과의 경우 대표적인 저장과일로서 자리잡았고 토마토는 시설재배, 산지확대 등으로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해 상시 신선한 제품을 접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10대 슈퍼푸드로 꼽히는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고, 칼륨 또한 짜게 먹는 습관으로 나타날 수 있는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하더라도 토마토 매출은 제철인 3월부터 5월까지 41.9%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본격적인 토마토 출하시기를 맞아 이날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토마토를 최대 45% 저렴하게 판매한다.

더불어 토마토의 크기와 품종에 따라 먹는 방법을 제안하며, 슈퍼푸드인 토마토 섭취를 유도해 고객들에게 건강한 습관 만들기 동참을 권유한다.

롯데마트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갈아 먹기에 좋은 완숙 토마토(1팩/2kg)를 9980원에, 후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추 방울 토마토(1팩/1kg)와 스낵 방울 토마토(1팩/500g)을 각 6980원과 4980원에 선보인다.

스낵용 방울 토마토의 경우 휴대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담는 용기를 별도 제작했다. 통 윗부분에는 들고 다닐 수 있게 손잡이를 설치했으며, 아래에는 구멍을 뚫어 씻어 먹기 편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일반 토마토와는 달리 시큼한 맛을 내 유럽에서 ‘칵테일 토마토’로 불리는 캄파리 토마토(1팩/700g)도 4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이윤재 과일MD(상품기획자)는 “각종 비타민과 칼륨, 라이코펜 등이 풍부해 슈퍼푸드로 인정받은 토마토 섭취를 권장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바쁜 생활 속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