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세계 물의 날 기념 ‘인천 물포럼’ 개최
2016-03-24 07:54
- 3.24. 14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한강수계관리기금 선진화 방안 주제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24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2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강수계관리기금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인천 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한강수계전문가, 연구기관,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한강수계관리기금의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지, 그리고 상·하류 지역이 상생하는 최선의 방안은 무엇인지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지용 서울대학교 교수가 ‘한강수계관리기금사용현황 및 운용시스템 분석’, 김성우 인천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이 ‘상·하류 협력증진사업의 확대방안’, 조용모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개편방향 및 전략’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서, 최중기 인하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문현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경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송미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황성현 인천대학교 교수, 김진한 교수, 이의연 인천시 수질환경과장 등 한강수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한강수계법 시행령 개정으로 2014년부터 인천시 물이용부담금 납부금액의 약 10%를 한강수계관리기금 상·하류 협력증진사업으로 인천시에 지원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강수계법 목적과 맞지 않는다는 국회 지적이 있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