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 청소년 특강 개최

2016-03-23 14:47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이전공공기관들의 지역사회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6년도 부산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청소년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혁신도시 이전기관 소통·화합의 달’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3월 23일 낙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부산시내 30개 고등학교 총 7,086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는 부산으로 이전한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게임물관리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등 총 9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주요 강의 주제는 한국예탁결제원 ‘청소년을 위한 경제와 금융’, 한국자산관리공사 ‘생애주기와 신용관리’, 게임물관리위원회 ‘디지털경제의 도래와 미래준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깊은 바다의 물, 심층수의 다양한 활용이야기’ 등 이전기관의 특성에 맞춰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특강이 제공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 사회에 대한 역할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진로 탐색 기회제공은 향후 지역 청소년들이 이전공공기관에 진입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의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