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 생일 앞두고 각종 기념행사
2016-03-21 18:50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을 앞두고 요리축전 등 각종 기념행사를 통해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0일 "제21차 태양절 자강도요리축전이 강계시에서 진행됐다"며 "이번 요리축전에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이름난 특산요리들과 민족음식들이 출품돼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조선요리협회는 태양절을 맞아 사탕조각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북한 민간단체 아리랑협회가 운영하는 매체 '메아리'가 지난 18일 보도했다.
조선요리협회는 태양절을 비롯한 북한의 국가명절들을 기념해 각종 요리경연은 자주 개최해왔지만, 사탕조각전시회를 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메아리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