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불공정 관행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2016-03-21 17:46
LH와 함께 전문건설업자가 경험한 불공정 사례 청취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LH공사와 ‘건설분야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LH공사가 건설분야에 상존하는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계약-설계-심사-시공분야 등에서 전문건설업자가 경험한 불공정 사례를 직접 청취하고 LH공사의 지침 개정 등에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전문건설업체 대표자 8인과 LH공사 심형석 단지기술처장을 비롯해 관계자 2인이 참석해 불공정 관행에 관한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대해 LH공사 관계자는 "열악한 지위에 있는 전문건설업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오늘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자체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