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4호 삼천동 직매장 개장
2016-03-21 17:21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로컬푸드가 21일 삼천동에 4호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직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정성모 군 의장, 완주군의원, 직매장 참여농가,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완주 로컬푸드 삼천직매장은 삼천3동 주민센터(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294.57㎡규모로 연중 500여 품목 농산물, 150가지 가공식품, 축산품 등을 판매한다.
이번에 개장한 삼천동 매장은 생산자 조합원이 결의해 판매금액의 5%를 별도 출자, 토지매입 및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스스로 자립해 개장한 매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운영주체는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으로 지난 2012년 6월 완주군과 지역 농·축협이 출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완주로컬푸드 주식회사에서 시작, 자립화 경영이 가능한 참여농가와 직원이 직접 주인이 되고 자주, 자립을 기초로 민주적 의사 결정이 가능한 협동조합으로 전환했다.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은 전주권에 효자점, 하가점을 비롯 완주군 모악산 관광지 내 직매장과 농가레스토랑을 결합한 6차 산업 모델인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