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석 후보, 서구갑 경선오류 인정 ‘환영’

2016-03-21 15:14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

송기석 국민의당 서구갑 예비후보는21일 "지난 19일 서구갑 경선에서 정치신인 가산점 20% 적용 오류와 당협위원장 ‘이력논란’에 대해 중앙당이 인정하고 재심을 받아들여 저 송기석을 최종 공천자로 확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송기석 선거사무소]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송기석 국민의당 서구갑 예비후보는21일 "지난 19일 서구갑 경선에서 정치신인 가산점 20% 적용 오류와 당협위원장 ‘이력논란’에 대해 중앙당이 인정하고 재심을 받아들여 저 송기석을 최종 공천자로 확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당 선관위의 정치신인 가산점 적용오류를 인정하고 재심신청을 받아들인 것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쳐온 정용화, 이건태 예비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송 후보는 "중앙당 선관위의 신인가점 적용오류로 인해 1위와 2위가 뒤바뀌는 결과로 저를 비롯해 정 후보 모두에게 상처를 입게 된 점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이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를 사랑하고 아끼고, 지지해 주신 광주시민과 서구갑 유권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머리 숙여 죄송하다"며 "다시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는 각오로 힘찬 도약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번 총선을 통해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시민이 바라는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꼭 실천하기 위해 4월 13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