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소-건강특화학교 업무협약 체결
2016-03-21 14:3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 보건소(소장 이현숙)가 21일 지난해 모집한 건강특화학교 6개교(광명북, 광명, 철산, 하안남, 하안, 하일)와 건강특화학교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건강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또래지도자 육성·활용, 건강교실 강사 지원, 건강정보 공유 등 건강특화학교 만들기 사업에 필요한 업무협조사항 및 지원내용을 명확히 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건강특화학교 6개교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게 된다.
4월 건강특화학교 선포식을 시작으로 건강이동체험관, 건강골든벨, 또래지도자 육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인형극, 구강보건서비스 외에도 특화별 건강교실, 건강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참여자에게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차원에서 봉사활동 시간 인정, 경연대회 및 건강골든벨 성적우수자에게는 상장 또는 부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3년간 단계적으로 변화하는 학생의 건강생활습관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교사와 학생이 스스로 만드는 건강특화학교’라는 사업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