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보건지소 물리·한방진료 시작

2016-03-21 11:14

[사진제공=의왕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보건소 청계보건지소가 지난 3일부터 사무실을 물리치료실로 리모델링해 물리치료와 한방진료를 운영중이다.

새롭게 설치한 물리치료실은 고령화사회 노인성 질환을 치료 할 수 있도록 간섭파 및 저주파 치료기, 파라핀욕, 헬스자전거 등 총 8종의 치료기기와 기자재를 완비했다.

매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목요일 오후에는 한방실로 운영해 침치료, 한약처방 등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의 주민과 장애3급 이상 및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일반시민은 초진 1,400원, 재진 5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물리치료와 한방진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이번 물리치료실이 개소됨에 따라 내손·청계지역 시민들은 한층 더 가깝고 편리한 보건의료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인동 의왕시보건소장은 “근거리에서 편리하고 전문적인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보건지소는 2014년 5월에 개소해 내손·청계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자로서 일반진료와 건강진단서 발급,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관리, 예방접종과 모자보건사업 등 다양한 공공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