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 벤처단지, 문화계 거장들의 이야기를 듣다

2016-03-21 09:47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고]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계 거장들의 성공 스토리에는 어떤 비법이 숨어 있을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오는 23일 cel벤처단지 지하 1층에 위치한 cel스테이지에서 3월 ‘cel event’를 개최한다.

이번 cel event에서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삽입곡 ‘지금 이 순간’을 작곡한 프랭크 와일드혼과 ‘뮤지컬 분야 스타트업의 신화’로 불리는 EMK뮤지컬컴퍼니 김지원 부대표가 참석해 강연을 펼친다.

‘지킬 앤 하이드’를 비롯해 다수의 뮤지컬 작곡에 참여한 와일드혼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디어, 스토리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작은 아이디어가 창작물로 발전하게 되는 과정과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의 제작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의 프로듀싱을 맡아 뮤지컬 분야의 성공 신화를 일궈낸 EMK뮤지컬컴퍼니의 김지원 부대표는 ‘열정, 선구자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공연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성장 노하우를 전수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끊임없는 성공 신화를 써온 두 거장의 모습이 우리 스타트업에게도 훌륭한 자극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도 이 성공 신화를 이어가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글로벌 빅 킬러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