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조내기 고구마 캬라멜’ 출시
2016-03-21 07:51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함께 우수 중소기업에서 만든 ‘조내기고구마캬라멜(80g, 1500원)’을 출시했다.
조내기고구마캬라멜은 부산의 중소기업인 ‘조내기고구마㈜’에서 만든 상품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고구마 재배지인 부산 영도에서 직접 생산한 고구마를 사용했다. 달콤하고 쫀득한 캬라멜이 치아에 들러 붙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과 조내기고구마㈜의 인연은 지난해 10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서 시작됐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새로운 디자인의 소포장 상품 개발을 돕고 전국 8000여곳의 유통망을 보유한 편의점으로 판매망 지원에 나섰다.
황외분 조내기고구마㈜ 대표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라인까지 구축했지만 낮은 인지도로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며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세븐일레븐을 만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판로 개척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