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레바트 상주에 그린하우스 300억 투자
2016-03-20 15:41
농업회사법인 새봄과 손잡고 첨단시설 토마토 생산
면적 3.3㎡당 250kg 생산하는 선진 재배기술 적용
면적 3.3㎡당 250kg 생산하는 선진 재배기술 적용
이날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이정백 상주시장, 레바트(주) 클라스 반 오스(Claas van Os) 재무이사, 농업회사법인 새봄 조영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레바트사는 새봄사는 함께 올해 1차로 5ha의 첨단유리온실을 완공해 신선토마토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2차로 5ha의 유리온실을 추가 시공할 예정으로 총 300억원정도 투자가 이뤄진다.
유리온실이 완공되면 연간 6000t의 토마토를 생산해 그중 40%인 2400t은 해외로 수출하게 되고 100여명의 상시 고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선진기술 적용으로 토마토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3.3㎡당 250㎏ 정도로 현재 국내 우수농가(100㎏)의 2.5배에 해당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게 된다.
레바트사와 새봄사는 시설투자에 따른 자본투자는 물론 생산기술과 해외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함께하게 됨으로써 토마토 등 시설채소 재배기술의 획기적인 발전과 농특산물 유통의 선진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레바트사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뉴질랜드와 멕시코, 코스타리카에 직접 투자해 약 700ha 규모의 온실을 운영하며 40여개국에 걸쳐 200여개 품목의 과일 및 과채류를 유통하고 있으며 400여명의 직원으로 연간 4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국토의 중심축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살려 시민과 함께 전 행정력을 집중해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살맛나는 희망도시상주를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