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헬스케어주·금융주 주도로 상승

2016-03-19 12:42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81포인트(0.69%) 상승한 17,602.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8.97포인트(0.44%) 오른 2,049.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66포인트(0.43%) 높은 4,795.6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횟수가 조절될 수 있다고 시사한 데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과 헬스케어업종이 1% 넘게 오르며 지수를 주도적으로 끌어올렸다. 이외에 산업업종과 기술업종, 에너지업종 등도 오름세를 보인 반면, 통신업종과 유틸리티업종은 소폭 하락했다. 어도비시스템즈는 시장 예상을 웃돈 분기 실적에 주가가 3% 이상 상승세를 나타냈다.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자사주 매입 계획으로 각각 2.9%씩 상승세를 보였다. 티파니앤코 주가도 실적이 시장 예상을 넘어서며 2.9%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25% 내린 13.9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