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업차 일본행…中 ‘보아오포럼’도 참석
2016-03-18 18:42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사업차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으나 정확한 행선지와 사업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이어 다음 주에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리는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博鰲) 포럼 연차총회 2016’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의 보아오포럼 참여는 이번이 세 번째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3년 4월부터 최태원 SK 회장 후임으로 보아오포럼 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포럼 공식만찬에서 "삼성은 IT와 의학, 바이오의 융합을 통한 혁신에 큰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혀 스마트 헬스 사업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전세계 정재계, 학계, 언론계 관계자 2000여명이 보아오포럼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리커창 중국 총리도 24일 현장을 찾아 기조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