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영 길산그룹 회장 한남대에 1억원 발전기금 쾌척

2016-03-17 18:41
올 1월에도 1억원 기부..글로벌 인재 양성위재 지원

[사진=한남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정길영 길산그룹 회장은 17일 한남대를 방문, 이덕훈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정 회장은 이에 앞서 올 1월에도 1억 원을 한남대에 전달한 바 있어 총 2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 것.

정 회장은 1991년 길산정밀을 창립하고 길산파이프, 길산스틸, 길산에스티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충남기업인대상 종합대상, 대전MBC 한빛대상, 석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한남대와 오랫동안 산학협력 파트너십으로, 또한 총장자문위원으로 인연을 맺어왔다”며 “우리지역의 대표 명문대학인 한남대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이덕훈 총장은 정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개교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한남의 도약을 추진하는데 발전기금을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