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세계 최대규모 내구 레이스에 타이어 독점 공급

2016-03-17 16:19

지난 1월 14~16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2016년 24시 시리즈 1라운드 대회[사진=한국타이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 ‘24시 시리즈’ 두 번째 라운드인 이탈리아 무젤로 대회에도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5년에 ‘24시 시리즈’ 대회 조직위원회 및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만족도를 받아내 당사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어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오며 유럽 모터스포츠 시장에서의 Top Tier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24시 시리즈’ 대회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AMG, 아우디 R8, 페라리 F458 등 프리미엄 차량들이 참가한다. 전 세계 7개국(두바이, 이탈리아,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체코)에서 개최되며 고난도 서킷을 24시간 주행하는 대회이다.

한국타이어의 ‘24시 시리즈’ 타이어 독점 공급은 타이어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내구성 측면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타이어는 ‘24시 시리즈’ 대회에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07’을 공급한다. 마른 노면에서도 시속 300 km로 질주하는 서킷 전용 슬릭 제품인 ‘벤투스 F200’와 젖은 노면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전용 타이어인 ‘벤투스 Z207’을 공급한다.

한편 2016년 ‘24시 시리즈’ 두번째 레이스인 ‘한국 12시 이탈리아-무젤로(Hankook 12H ITALY-MUGELLO)’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무젤로 국제 서킷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