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TV, 英 왕립시각장애인협회 '사회공헌상' 수상
2016-03-17 14:13
삼성전자 DMC연구소산하 SRUK(Samsung R&D Institute UK) 박기병 연구소장이(사진 가운데) 대표로 영국 왕립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사회공헌상'을 수상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삼성전자가 자사의 스마트 TV로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영국 왕립시각장애인협회(RNIB: Royal National Institute of Blind People)로부터 장애인들도 TV를 손쉽게 시청 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을 인정받아 ‘사회공헌상(Inclusive Society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가 지난 2014년부터 시각이 불편한 TV사용자들을 위해 접근성 특화 기능을 강화하는데 노력한 결과라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영국 왕립시각장애인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TV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했다.
국제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TV 사용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쉬운 TV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능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제품에 반영했다.
유준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접근성 개선을 위해 쌓아온 그 동안의 노력들이 뜻 깊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최고의 삼성 스마트 TV경험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된 기능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