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진구-김지원, '태양의 후예' 인기로 인한 주변인들의 반응은?
2016-03-16 17:15
송중기-송혜교-진구-김지원 [사진=블리스 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태양의 후예’ 배우들이 높은 인기로 인한 주변 반응들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태후’ 인기에 주변 반응들이 어떠냐”는 질문에 “가장 기분 좋은 건 재밌다고 해주시는 것”이라며 “제 동성 친구들은 ‘너 예비군 1년차인데 훈련 잘 받을 수 있겠냐’고 걱정을 해주더라”고 웃었다. 이어 “재미있다는 말이 더할 나위 없지 좋다. 만족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진구는 “피부로 와닿는 건 아직 없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눈빛이 확실히 달라졌다”며 “예전엔 많은 분들이 저를 보시면 피하셨는데 요새는 남녀노소 모두 저를 알아 봐주시더라 그게 좋았다”고 답했다.
더불어 진구는 최근 SNS를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인기를) 실감하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다. 지난 10일 6회 방송분 시청률이 28.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2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