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피리부는 사나이 4회' 신하균 주범인 척 연기…은행강도 취조 뒤 "내가 꼭 잡는다"

2016-03-16 06:28

[사진=tvN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이 광기를 보였다.

16일 방송된 tvN '피리부는 사나이' 4회에서 주성찬(신하균)은 경찰에 붙잡힌 세기은행 강도 범인의 취조에 나섰다.

취조실에 들어간 주성찬은 휘파람을 부르며 '피리부는 사나이'인 척 했고, 강도를 향해 "오랜만이지? 내 목소리 기억해?"라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놀란 강도가 "당신이었어? 어쩐지 경찰인 것 같았어. 아무 말도 안했어. 진짜야. 맹세야"라며 벌벌 떤다. 왜 자신을 붙잡히게 한거냐는 강도의 물음에 주성찬은 "어차피 봉투만 손에 넣으면 되니까. 그보다 혹시 본 건 아니지? 그 안에 든 것. 대답에 따라 도와줄수도 더큰 위험에 빠트릴 수도 있어"라며 협박한다.

주성찬의 협박에 강도는 "안봤어. 실은 뭔가싶어서 보기는 했지만 겨우 펜 하나"라고 대답했고, 중요한 대답을 들은 주성찬은 "어떤 펜? 혹시 이런 거?"라며 옷 안에서 펜을 꺼내 자신이 '피리부는 사나이'가 아님을 알린다. 

특히 강도가 화를 내자 주성찬은 "넌 이용당한 거니까. 만난 적이 있지. 목소리만이지만…뭘 노리는지 몰라도 놈은 비겁하게 숨어서 댁같은 사람들을 움직여서 죄없는 사람들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어. 내가 꼭 잡는다"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한편, 신하균 조윤희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는 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