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중국 상하이 녹지그룹 손 맞잡아
2016-03-15 18:1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관내 중소기업 우수생산품 중국 판매 지원을 위해 상하이시 녹지그룹(綠地集團)과 서로 손을 맞잡았다.
중국 녹지그룹 사업1부 상업관리부 뿌쥔(步骏) 총경리(최고 책임자) 등 임원단 7명은 사업망을 확장하기 위해 15일 오후 시청을 방문해 이 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녹지그룹과 성남시간 협력 사업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한 성남시 중소기업 상품 선정 등 모든 사업은 녹지구룹 자회사이자 상해 근봉 투자관리 유한 공사 한국 대행사인 삼평동 소재 ㈜KDY를 통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녹지그룹은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258위 기업이다.
성남시 역시 한국지방브랜드 경쟁력지수 조사 결과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된 이력이 있어 뿌쥔 총경리는 성남시의 우수한 기업환경과 다양한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시는 이번 녹지그룹 총경리 방문을 계기로 지역 내 중소기업 생산품 홍보전을 펴 중국 현지 수출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