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화 이글스, 이탈리아 출신 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 영입…16 시즌 준비 완료
2016-03-15 16:19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알렉스 마에스트리(30)를 영입했다.
한화는 15일 오전 “외국인 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Alex Maestri)와 총액 5000만엔(연봉 2000만엔, 옵션 3000만엔 총액 한화 약 5억 2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에스트리는 이탈리아 체세나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다. 신장 183cm, 몸무게 80kg으로 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과 안정된 제구력을 가진 우완 투수다.
이후 미국 마이너리그와 호주 리그,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2012년부터는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4년간 96경기에 출장해 14승 1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한화는 알렉스 마에스트리와의 계약으로 2016 시즌을 위한 외국인 선수 영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