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무와 결혼 가희 "스무 살에 가출해 혼자 서울로 도망가"

2016-03-15 10:16

가희 양준무 결혼[사진=가희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가수 가희와 인케이스 코리아 양준무 대표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가희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가희는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해 어린 시절 가출했던 사연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당시 방송에서 가희는 "스무 살에 큰 결심을 하고 강원도에서 무작정 서울로 도망을 왔다. 당시 부모님과의 갈등이 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희는 "가출 후 서울 생활을 하던 때 한 번은 부모님께서 나를 찾아내 서울로 만나러 오셨다"며 "커피숍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화장실에 갔다 오겠다고 하고는 몰래 화장실 창문으로 도망을 쳤다"고 고백했다.

한편 가희와 양준무 대표는 오는 26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