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해운대 비스타 동원' 견본주택 개관 후 인산인해

2016-03-15 09:52

[사진 = '해운대 비스타 동원' 조감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동원개발은 해운대구 우동에 짓는 ‘해운대 비스타 동원’의 견본주택을 11일 당일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아파트는 단지 내에서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등 부산 명소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예비 청약자들에게 분양 전부터 관심을 받아왔었다. 올해 해운대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분양열기가 달아올랐다.

실제, 견본주택 개관 후 3일간 무려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견본주택에는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대기행렬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개관 첫날에는 꽃샘추위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밖까지 대기행렬이 최고 100m가량 이어지기도 했고, 견본주택 내에 들어와서도 유니트를 둘러보거나 분양상담사와 상담을 받기 위해 다시 한번 기다려야 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K’씨(38세)는 “지난 해부터 해운대에 위치한 아파트 3곳을 청약했으나 모두 로또같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면서 “해운대 비스타 동원은 입지도 좋고 해운대바다 조망이 가능하니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이번에는 꼭 당첨됐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전했다.

또, 자녀들과 함께 견본주택을 방문한 학부모 ‘H’씨(42세)는 “이 아파트는 훌륭한 조망권뿐만 아니라 해운대 주요학군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청약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녀는 “우동과 그 주변에는 부산 명문고인 해운대고, 부산국제외고, 센텀고, 양운고 등이 있고 학원가도 잘 발달되어 있어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해운대 비스타 동원’은 우수한 입지와 합리적 분양가로 예비 청약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운대 앞바다와 동백섬 등의 조망이 가능하며, 저녁에는 아름다운 해운대 시티뷰까지 감상할 수 있다.

지하철2호선 해운대역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해운대역 남단에는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도 있다. 해운대역 주변에는 복합쇼핑몰 스펀지, 이마트와 CGV등 메가박스 등이 있어 쇼핑 및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마린시티와 센텀시티도 가까워 백화점 및 대형마트, BEXCO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저층에는 근린 생활시설이 마련되고 중층(7층 이상)부터 아파트(504가구)와 오피스텔(30실)로 구성되며,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84㎡와 104㎡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기존 아파트 가격과 비슷한 149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고, 계약자들에게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므로 초기비용부담을 크게 줄여줬다.

한편, 아파트는 16일(수)과 17일(목)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금) 1순위, 21일(월) 2순위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5일(금)에 발표하며,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다음달 30일(수)부터 4월1일(금)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센텀고등학교 바로 옆(해운대구 재송동 678-2)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