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베이비시터' 시청률 3.1% "실망스러운 시작"

2016-03-15 07:23

[사진=KBS '베이비시터' 홈페이지]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KBS 2TV '베이비시터'가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첫 방송된 '베이비시터'는 3.1%의 전국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지난 8일 종영한 전작 '무림학교'의 마지막 회가 기록한 3.7%보다 0.6%P 낮은 기록이다. 하지만 '무림학교'의 최저 시청률인 2.6%보다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이날 처음 안방극장을 찾은 '베이비시터'는 첫 방송부터 불륜을 그려내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무림학교' 종영 후 안방극장을 찾은 '베이비시터'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육룡이 나르샤'와 MBC '화려한 유혹'에 밀려 3%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는 16.7%를, '화려한 유혹'은 11.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베이비시터'는 상류층 부부의 행복한 일상에 파고든 수상한 베이비시터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멜로물이다. 배우 조여정과 김민준이 흔들리는 부부를, 신예 신윤주가 이들의 삶에 등장한 미모의 베이비시터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