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엑스포" 차별화 전략 찾는다

2016-03-14 18:50
- 14일 전문가 자문회의…고려인삼 세계화 방안 중점 논의 -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추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허승욱)는 14일 금산군청에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추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조직위원장인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이사인 박동철 금산군수, 국내 저명인사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연출, 교역·학술회의 등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지난 2006년과 2011년 치러진 엑스포와의 차별화 전략 및 고려인삼의 세계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슈퍼인삼의 이미지 부각을 통한 ‘인류 건강에 기여, 뷰티·의약 등 산업엑스포’로의 성공 가능한 방향에 대해 민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자문이 실시됐다.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보완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접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인삼 관련 농업인과 국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다른 엑스포와는 차별화 되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