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 생일 한 달 앞두고 본격적 추모 분위기 조성
2016-03-14 17:42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을 한 달 앞둔 14일 본격적 추모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일성 동지의 탄생일을 경축하는 영국준비위원회가 7일에 결성되였다"며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영국신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앤디 브룩스가 선출되였다"고 보도했다.
[사진=중국신문사]
북한 매체는 향후 해외에서의 각종 태양절 준비모임을 소개하고, 순차적으로 북한 내부의 기관과 단체들의 동향을 알리면서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