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김보형, '피리부는 사나이' OST 첫 주자 낙점…신비+몽환곡 완벽 소화
2016-03-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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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신하균, 유준상 주연 tvN ‘피리부는 사나이’ 첫 OST 주자로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형이 낙점 됐다.
15일 0시 공개되는 스피카 김보형의 ‘Our Story’는 ‘피리부는 사나이’ 첫 번째 OST 타이틀이다. 방송 직후 전작 ‘치즈 인더 트랩’의 1회 시청률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OST 첫 주자 또한 누가 될지 관심이 쏠렸다.
대세 드라마 OST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김보형은 Mnet ‘100초전’ 2대 우승 등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받은 스피카의 보컬로, 깊은 감성과 탄탄한 가창력의 보유자로 가요계에 널리 알려져 일찌감치 OST 첫 번째 주자로 낙점받았다. 특히 ‘치유 수사물’이라는 장르와 어울리는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계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고.
‘피리부는 사나이’ OST 제작 관계자는 “김보형의 톤과 가창력만으로도 기존 여성 발라드와는 차별화 되는 곡이 탄생했다”며 “김보형은 여자 보컬 중 드물게 톤과 성량을 겸비한 가수로, OST가 극의 장르적 긴장감과 스토리텔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한국어 버전과 함께 극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영어 버전도 동시에 공개돼 팝적인 매력 또한 한껏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위기의 상황에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위기 협상팀’을 소재로 하며, 총구의 대립이 아닌 진심을 통한 소통을 이야기하는 ‘치유 수사물’이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OCN ‘히어로’, tvN ‘라이어 게임’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과 MBC ‘개와 늑대의 시간’, tvN ‘라이어 게임’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해 제작한 본격 장르물로 방영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