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이세돌 바둑 대결] 구글 최고위층 방한 잇따라

2016-03-12 14:32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을 관람하기 위해 방한했다. [사진=구글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세기의 바둑 대결을 관람하기 위해 구글 최고위층의 방한이 이어지고 있다.  

구글의 공동창립자인 세르게이 브린 알파벳(구글의 지주회사)사장이 이세돌 9단과 '알파고(AlphaGo)'의 바둑 대결을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구글은 12일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제3국 경기를 앞두고 세르게이 브린 사장이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와 이세돌 9단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세르게이 브린 사장은 지난 1998년 스탠포드 대학원을 휴학해 래리 페이지 알파벳 CEO와 함께 차고에서 구글을 공동으로 창립, 구글의 기술부문을 담당해왔다.   

앞서 에릭 슈미트 알파벳 회장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첫 번째 대국을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찾아 주목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