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역 반도 유스퀘어' 고층상가 수요층 몰려
2016-03-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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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흥역 반도 유스퀘어' 상가 조감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흔히 상가 투자의 정석은 ‘1층’이라고 알려져 있다. 1층은 고객접근성이 좋아 월세도 높게 받을 수 있고 임차인 확보도 쉽기 때문이다. 불황일수록 그 선호도가 높아 1층 점포의 분양가, 매매가는 비쌀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하지만 최근 1층 상가의 고분양가로 월세가 오르자 주로 1층에 위치했던 은행, 약국, 패스트푸드점 등의 업종들이 2층으로 점포를 서서히 옮겨 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2층 이상 고층에는 실생활에 필요한 업종(병원, 약국, 미용실 등)이나 시끄러운 곳을 피해 입점하는 학원, 스크린 골프장 등이 들어오면 비교적 안정된 월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상층부 상가의 경우 장기임차 수요를 확보할만한 여건, 상권이 좋은 곳을 선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입소문이 중요한 병.의원 등 전문화된 우량 임차인을 만나면 추후 환금성도 기대할 수 있는 편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반도주택(대표이사 권보영)이 고양시 삼송지구 내 분양하는 ‘원흥역 반도 유스퀘어’ 상가는 2·3층에 전용테라스를 적용하고, 최상층인 10층에는 옥상정원을 배치해, 방문객의 동선을 고층으로까지 유도하는 층별 구성을 선보였다.
‘원흥역 반도 유스퀘어’ 관계자는 “지역 내 유일한 역세권 상권이라 문의가 많은데, 분양 초기 1층에만 집중되던 관심이 서서히 고층까지 전달되는 것 같다”며 “특히 고층은 가격적인 측면에서 수익률을 확보하기 좋다는 인식이 있어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건물을 중심으로 1km 내에는 1만 3,800여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삼송지구 남측으로는 9,000여가구가 입주하는 원흥지구가 인접해 있고, 동측으로는 8,400여 가구가 입주하는 지축지구가 위치한다. 또 원흥역 인근으로는 주상복합 450세대와 오피스텔 1,400여 실,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층을 위한 행복주택 834가구를 비롯하여 2017년 3월 개관예정인 ‘대학생연합기숙사’가 들어설 예정이며, 한국항공대, 명지대, 상명대 등 많은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소비성이 강한 20~30대 젊은 수요층들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개별 상가의 전용률이 약 60%에 달해 넓은 실사용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삼송지구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프라자 상가인만큼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원흥역 반도 유스퀘어’는 대지면적 3302㎡, 연면적 2만7318㎡ 규모에 지하3층, 지상 10층 180실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348-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정계약 접수 중이다.
입점은 2017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