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7억8000만원 규모 ‘필리핀 수알 발전소 타당성조사’ 용역 수주
2016-03-10 20:00
9일 변화운 한국전력기술 플랜트본부 설계BG장(오른쪽)과 플란시스코 L. 빌레이 트랜스아시아 사장이 타당성 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기술]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전력기술은 필리핀 트랜스아시아(Trans Asia Oil & Energy Development Corporation)사와 약 7억 8000만원 규모의 ‘수알(Sual) 석탄화력발전소 타당성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용역은 필리핀 팡가시난주의 수알시에 600㎿~1000㎿ 용량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이다.
한전기술은 약 6개월동안 입지 조사, 전력수급 현황 및 전망 조사, 개념 설계, 부지 선정, 경제성 분석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향후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신규 발전소 건설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