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기계 찾아가는 순회수리 및 교육 실시

2016-03-10 14:22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본격적인 영농 철을 앞두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요에 따라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지역별 현장 상황을 고려해 농업인들의 방문이 용이한 장소에서 올해 11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순회수리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덕양구 대장동 지역에서 농업인 8명이 방문한 가운데 보행관리기, 경운기 등의 수리를 실시했다.

9일에는 농업기술센터와 원당농협이 협력해 도내동 은지농원에서 보행관리기, 예초기, 트렉터 등 10여대를 수리하고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안전사고 예방법, 간단한 점검 및 정비기술 교육 등을 실시해 방문한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기계 수리와 더불어 현장에서 보급종자 및 농업기술 현장 컨설팅도 실시해 농업인들의 영농 준비와 애로사항 해결에도 도움을 주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6일에는 내유동, 23일에는 송포동, 30일에는 장항동 지역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을 실시한 예정이다.

농기계 순회수리 및 농기계임대사업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8075-428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