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호계·비산지하 상행 각 한차선 통제

2016-03-10 10:59

[사진=안양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노면 정비공사에 따라, 오는 12∼13일 양일 간 비산지하차도에 대해 하행(수원방향) 한 개 차선을 통제하고,  19∼20일에는 비산과 호계지하차도의 상행(서울방향) 한 개 차선을 각각 통제한다.

이에 시는 주말과 일요일 이 구간을 통과하려는 차량들은 지하차도 출입을 피하거나 다른 길로 우회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비산과 호계 두 지하차도는 도로파손으로 운전자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지역인만큼 이번 공사는 정비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로의 안정화를 기하는게 목적이다.

공사를 담당하는 동안구는 공사를 알리는 현수막 게첨과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해 정밀안전점검 결과, 균열과 누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난 비산·범계지하차도에 대해서 4 ∼ 6월중에 전반적인 정비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비산·호계·범계지하차도 모두 개통한지 23년이 지나 전반적인 보수가 필요한 실정으로, 시는 안전과 미관을 위해 시내 모든 지하차도에 대해 단계적으로 시설보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