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아파트 '단점' 보완하고 장점 살려...’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

2016-03-10 09:51
- 주상복합의 변신...단점 개선 및 아파트 장점 살려 수요자들 시선 사로 잡아

[사진 =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과거 인기를 누리던 주상복합아파트가 업그레드된 상품으로 나와 분양시장에 눈길을 끌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주상복합 아파트는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성공에 힘입어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으로 확대되어 나갔다.

당시, 그 동안 거의 소개되지 못했던 타워형 초고층 건물에 최고급 마감재를 도입하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또 최첨단 보안시설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안전은 물론 프라이버시 침해를 방지해주고, 각종 편의를 제공해주는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설치하면서 주상복합 아파트의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주상복합 아파트의 명성은 오래가지 못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주상복합 아파트의 가치가 곤두박질 치면서, 높은 분양가와 관리비, 낮은 전용률, 통풍 및 환기 문제, 중대형기피 현상이 발생하면서다.

◆ 분양시장의 새로운 '봄'을 몰고와...'중소형' 비중↑

지난 해부터 오랜 기간동안 주춤했던 주상복합 아파트가 급부상하고 있다. 주상복합 아파트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면서다. 최근 들어 중소형의 비중을 늘리면서 더욱 많은 수요자들에게 다가가고 있고, 건축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주상복합 아파트의 높은 건축비 문제도 해결되고 있는 추세다.

또 고질적인 문제였던 통풍과 환기 부분도 기존 밀폐형 유리 외벽 대신 일반 아파트처럼 완전 개폐를 할 수 있는 창호를 설치하면서 주상복합 아파트의 이미지가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주상복합 아파트가 변화해 나가면서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광교신도시에서 지난해 8월에 분양했던 광교 중흥S클래스는 1780가구 모집에 6만9,251명이 신청해 38.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끝냈고, 부산에서 처음으로 3.3㎡길 분양가가 2700만원을 넘어섰던 ‘해운대 엘시티 더샵’도 평균 17.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주상복합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청주 대농지구에 들어서는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9층, 2개동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거듭나게 된다. 저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마련되며, 중층부터 최상층까지 공공주택(466가구)과 오피스텔(50실)이 들어서게 된다.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70㎡과 84㎡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남쪽에는 지웰시티몰 I, II가 위치해 있어 쇼핑을 즐기기 좋다. 또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상업지구내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로서 입지 프리미엄 수혜가 커질 전망이다.

또한, 업그레이드 된 4베이 혁신평면(70A형, 84A형)을 선보이며 공간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소형에 해당하는 70A형에도 4베이 평면을 적용했다. 맞통풍형 구조로 설계해 통풍성과 환기성을 높였다. 무엇보다도 지웰시티 1~3차 모두 지역난방이 적용되었고, 주거동과 상업시설동이 분리되어 관리비가 일반아파트 수준으로 내려가 주거비 문제도 해결했다.

분양홍보관은 지웰시티몰(1차) 103호에 마련되어 사전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지웰시티1차 아파트 바로 옆에서 3월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