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은 9일 K-water 시화지역본부 송산건설단에서 K-water 및 공동주택 건설사와 ‘송산그린시티 스마트워터시티(SWC)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기 화성시 지역개발사업소장과 정학동 송산건설단장, 김태형 대방건설 이사, 홍준기 반도건설 PM, 이재열 일신건영 상무, 최용준 라인건설 이사 등이 참석, 송산그린시티 건설단계부터 스마트워터시티 개념을 반영한 상수도 인프라 구축에 뜻을 모았다.

스마트워터시티는 취수원에서 각 가정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수질과 수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송산그린시티에 건설되는 아파트는 세대별 수질 및 사용량 정보를 알 수 있는 홈오토메이션 시스템 구축과, 저수조 및 수도꼭지의 정기적인 수질검사 등 체계적인 수돗물 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이상기 시 지역개발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수도 공급의 신뢰기반을 마련하고 입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