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여성가족친화도시조성 발로 뛴다
2016-03-08 15:57
2016년 시민참여단 생활 밀착형 과제선정, 본격 추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올 한해동안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가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2016년도 시민참여단 활동안”을 확정,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정 정책분야, 공원, 공공시설, 축제(행사) 등 4개분야로 나눠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시민참여단은, 지난 2011년 6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6월 29일 열정이 넘치는 20명의 시민참여단을 발족하고 관내 공원 210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며 불편사항을 발굴, 의견을 반영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는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생활밀착형 사업을 선정, 관내 경전철 역사 12개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버스정류장 1,210개소, 유원지 공중화장실 20개소의 시설물 관리실태와 주민불편사항을 조사해 시정에 반영되도록 시와 시민간 가교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참여단이 현장에서 흘린 땀과 노력은,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5년차에 접어든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재도약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주 여성아동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피드백을 통해 시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활동영역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시정 전반 정책이나 활동사항을 모니터링 해,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안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