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예비개발자·디자이너 인재 찾는다
2016-03-08 15:41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네이버는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예로 네이버 디자이너의 경우, 10여년이 넘게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UXDP(사용자 경험 디자인 워크숍)'를 통해 신입 디자이너를 선발하고 있다.
UXDP에서는 UX(사용자 경험)와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분야에 대한 실무 노하우를 직접 부딪치며 배울 수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총 300여명 이상이 UXDP를 거쳐 갔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이 네이버에 입사했다.
또 예비 개발자들은 2013년부터 시작된 'D2 CAMPUS FEST'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D2 CAMPUS FEST'는 네이버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D2) 중 하나로, 대학생들이 직접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개발자 경진대회다.
이달 중 '2015 D2 CAMPUS FEST'의 우수프로젝트를 시상하는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결승에 오른 팀들은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이나 조언을 다른 팀들과 토론하면서 전문 지식을 나누며, 함께 개발자를 꿈꾸는 다른 참가자들과의 소통하는 등의 네트워크를 쌓는 기회를 갖게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개발자와 디자이너는 네이버 전체 인원에 70%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인력으로, 신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회사 역시 함께 성장해나갈 숨은 신입 실력자들을 더 잘 발굴해낼 수 있는 방향을 계속해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