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에쿠스·제네시스, ‘앞유리 와이퍼 결함’으로 2만5000여대 리콜
2016-03-09 06:00
"앞유리 와이퍼가 구동 모터 내부 부품 결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문제 발견돼"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현대자동차의 에쿠스와 제네시스 2만5000여대가 앞유리 와이퍼 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에쿠스와 제네시스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해당 차량의 앞유리 와이퍼가 구동 모터 내부 부품의 결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돼 실시된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8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와이퍼 모터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 비용 보상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