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태중 두산인프라코어 책임연구원,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 등재
2016-03-08 09:14
디젤엔진 배출가스 후처리 기술 연구 성과 인정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세계인명사전 2016년판 ‘엔지니어링 부문’에 등재된 왕태중 두산인프라코어 책임연구원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대표 손동연)는 엔진BG 제품개발 소속 왕태중 책임연구원(공학 박사)이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세계인명사전 2016년판 ‘엔지니어링 부문’에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디젤엔진 배출가스 후처리 기술분야 전문가인 왕 책임연구원은 디젤엔진의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왕 책임연구원의 SCR 시스템 연구논문은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전산유체해석(CFD) 상용 소프트웨어의 첫번째 참고문헌으로 수록됐다. 왕 책임연구원은 디젤엔진 기술의 본산인 독일로부터 연구데이터 요청을 받을 정도로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1899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한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다.
매년 세계적으로 정치·경제·사회·종교·과학·의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인물을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