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2016-03-08 00:37
3월31일까지 신청, 선정기업 국·도비 지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중 글로벌 도약단계 사업인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선정기업은 R&D부문에 2년간 최대 6억 원 이내(사업비의 65%), 해외마케팅 부문에 3년간 최대 2억 원 이내(사업비의 50~70%)의 국비지원은 물론 경북도의 기업수요 맞춤형 자율프로그램에 따라 도비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글로벌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우수 강소기업을 발굴․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World Class 300 후보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일 현재 경북도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매출액 100억(소프트웨어 관련업체는 25억)원 이상 1000억 원 미만, 2015년 기준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액 비중 10% 이상,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 또는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율 1% 이상의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하며 오는 31일까지 (재)경북테크노파크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경기 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우수 강소기업이 대거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극복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