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제1회 서해수호의 날’ 출범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전 10시 보훈광장에서 ‘제1회 서해수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별도의 참가 신청이나 비용은 없으며 가벼운 운동복 복장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하면 된다.

이번 걷기대회는 북한의 도발로부터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전사자를 추모하고 나라사랑정신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걷기코스는 서해수호 용사 55명의 추모의미를 담아 총 5.5km로 구성되며 보훈광장을 출발해 천안함 46용사 묘역, 한주호 준위 묘소, 제2 연평해전, 연평도포격도발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고 보훈둘레길을 걷는다.

부대행사로 해군 군악대 공연과 서해수호용사 추모엽서 쓰기도 함께 열리며, 참가자에게는 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해 확인서를 발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전현충원 선양팀(042-820-706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