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일자리 늘리기에 ‘사활’
2016-03-07 17:31
1사-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 시동
청년취업 종합대책, 일자리 1만2000개 창출·청년고용률 45% 달성 목표
청년취업 종합대책, 일자리 1만2000개 창출·청년고용률 45%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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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7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경상북도 청년일자리 늘리기’범 도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가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1사-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 등 청년 취업 붐 조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도는 7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화백당)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기업(3900사)・대학(46개)・경제・노동단체・언론・지자체 대표, 전문가, 취업지원 유관기관장, 23개 시・군 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청년일자리 늘리기’ 범 도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경북지역 청년일자리 늘리기 운동을 위해 협력하게 될 11개 협력 기관(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경북경영자총협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상북도지역본부,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총장협의회, 경상북도청년CEO협회, 대구경북기자협회,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경북연구원)과 ‘경상북도 청년고용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청년일자리 1만2000개 창출 및 고용율 45% 달성을 목표로 올해 중점 추진하는 ‘청년취업 Cheer Up!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한편, 2부에서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청년일자리 늘리기’ 범 도민 결의대회가 이어졌다.
또한 지역 청년들의 고용절벽 해소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도민 모두가 공감하면서 청년고용 촉진을 위한 ‘1사-1청년 더 채용하기’ 범 도민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취업정책의 온기가 도내 전역에 전파되도록 ‘경상북도 청년일자리 늘리기 범 도민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경북청년! 일취월장!’, ‘1사-1청년 더 채용하자!’라는 구호 아래 청년일자리 늘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경북청년들이여! Dream을 펼쳐라! ’라는 주제로 취업을 향한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사운드박스 밴드의 청년일자리 붐업 공연으로 전 도민의 의지를 결집하는 시작을 알렸다.
김관용 도지사는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하는‘1사-1청년 더 채용하기’ 범 도민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취업 정책의 온기가 도내 전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각오와 함께, “10개 경북상공회의소 회원기업(3900개)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분들께 올해 청년 1명씩만 더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