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금융거래 지난해 첫 100조원 돌파
2016-03-07 07:17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지난해 전자금융거래 이용 금액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15년 전자금융업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자금융거래 이용 금액은 109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2.1% 증가했다.
전자금융거래 가운데 가장 이용금액이 높은 것은 온라인 쇼핑몰을 대신해 카드승인정보를 수신하고 대금회수를 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로 이용 금액이 79조9000억원이었다.
이어 결제대금예치(19조3000억원), 선불전자지급(7조4000억원), 전자고지결제(2조5000억원) 순이었다.
금감원은 전자거래 이용실적 증가의 배경에는 신규 전자금융업자의 시장 진입이 있었다고 분석했다.